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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손상원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장애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순천만, 생활체육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순천시는 최근 제1회 고향사랑 기금 운용 심의회를 열어 4개 기금 사업을 확정했다.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 운영지원, 순천만 큰고니 서식지 조성, 생활 전문 체육진흥사업이다.

순천시는 지정 기부 형태로 추진하는 생활체육 외 나머지 3개 사업은 2023∼2024년 모금한 기부 금액을 재원으로 이번 달부터 연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사업은 목표 모금액(3천300만원)이 달성되면 추진된다.

순천시 고향사랑 기부 금액은 2023년 3억9천800만원, 지난해 5억3천18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