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 박정헌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재정 건전화를 위한 온라인 자동차 등록시스템 등 '자동차기업 민원 서비스 특화사업'으로 작년 164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17년부터 안정적 자체 수입 확보를 위해 온라인 자동차등록시스템을 도입해 자동차 저당권설정 업무로 세외수입 확충에 노력했다.

온라인 자동차등록시스템은 자동차 등록관청을 방문하지 않고 관련 사무를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자동차 렌탈법인 오릭스캐피탈코리아 함양지점을 유치해 1만7천여 대에 달하는 렌터카를 지역에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작년 164억원의 관련 업무 수수료 수입을 얻었다.

진병영 군수는 "국내 경기의 장기 침체로 정부에서 시군에 교부하는 교부세 수입이 감소하고 있다"며 "자체 수입 발굴로 군 재정을 확충해 군민들의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