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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천경환 기자 = 충북에서 올겨울 첫 한랭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2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7시께 괴산에 거주하는 90대 여성 A씨가 밭에 쓰러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웃 주민에 의해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저체온증으로 숨졌다.

그는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겨울 들어 도내에서는 22명의 한랭 질환자가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