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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박주영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영산강·섬진강)유역본부는 21일 영·섬유역 가뭄 극복 동참을 위한 '절수목표 달성 결의대회'를 열었다.

공사는 수돗물 절감 목표 달성을 위해 자체 시설 절수 활동, 지방자치단체의 절감목표 달성 지원, 지역사회 절수 캠페인 등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 지자체는 지난해 말부터 공사와 '광역상수도 자율절수 수요조정 협약'을 하고 물 사용 20% 이상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백인노 영·섬유역본부장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도꼭지형 절수기, 절수샤워기, 싱크대 절수기 등을 보급하고 있다"며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해 물 절약 실천 분위기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