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먹거리 횡성한우축제, 단풍 절정 10월 6~10일 개최
기사 작성일 : 2023-03-10 10:00:37

(횡성= 이재현 기자 = 명품 먹거리 축제인 횡성한우축제가 올해 가을 단풍이 절정에 드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문전성시 이룬 횡성한우축제장


[ 자료사진]

횡성문화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제19회 횡성한우축제 개최 일정을 이같이 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최 장소는 전년도에 열렸던 횡성종합운동장과 횡성군 시가지 일원으로 검토 중이다.

기존에 열렸던 섬강 둔치는 하천 정비사업으로 인해 축제 개최장소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재단은 올해 축제 총감독을 선임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인 '횡성한우축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한 걸음 더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반갑소·즐기소' 횡성한우 체험장


[ 자료사진]

축제 총감독은 지난 3일부터 공모 절차를 통해 모집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3년 만에 오프라인 대면 축제로 열린 제18회 횡성한우축제는 코로나 이전 제15회 횡성한우축제보다 2만여명이 증가한 2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2022년 문화관광축제 빅데이터 분석 사업' 결과 역시 횡성한우축제 연도별 방문객과 관광소비액 추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김상민 횡성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은 "문화관광축제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축제의 글로벌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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