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민단체 "음성군의회, 생활 임금 조례 제정하라"
기사 작성일 : 2024-07-01 13:01:12

"생활 임금 조례 제정하라"


[음성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꿈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 윤우용 기자 = 비정규직 없는 충북만들기운동본부와 음성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꿈틀 등은 1일 "음성군의회는 생활 임금 조례를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음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내 노동자들의 평균 임금은 조금씩 오르고 있지만,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노동자의 실질 임금은 2년 연속 떨어졌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생활임금제는 지방자치단체가 노동자들에게 적정한 임금을 보장함으로써 현행 최저임금제의 한계를 일부 보완할 수 있고, 이미 전국 11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꿈틀 등은 지난해 6월 주민 2천300여명의 서명을 받은 생활임금 조례 제정 청구인 명부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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