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옴부즈만 "커피 찌꺼기로 친환경 연료 사업화 지속 협의"
기사 작성일 : 2024-09-10 13:00:19

박상돈 기자 =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0일 커피박(찌꺼기)으로 만든 리사이클 펠릿(고형연료) 사업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제기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속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옴부즈만은 이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에서 열린 중소기업 간담회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에서 커피박 펠릿에 대한 신재생 에너지원별 가중치 상향 조정 등에 대한 건의가 제기되자 이같이 설명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 위촉장 수여하는 한총리


최재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 및 중소기업 옴부즈만 위촉장 수여식에서 최승재 전 의원에게 중소기업 옴부즈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8.20

최 옴부즈만은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한 결과 커피박을 활용한 펠릿 생산 및 연료화 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향후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목표, 운영실적 등을 고려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조정 필요성 등을 종합 검토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최 옴부즈만은 재생에너지 사업 등은 적절한 정부의 지원과 제도 개선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지속해 산업부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우수 체육용구 생산업체 지정 품목에 서프보드(서핑보드)를 추가해 달라는 건의도 있었다.

최 옴부즈만은 이에 대해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전달된 서프보드 추가 여부는 내년도 품목심의 시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앞서 최 옴부즈만은 춘천시풍물시장을 찾았는데 이 자리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현재 전통시장·상점가에서 강원도 내 인구소멸지역 전체로 확대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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