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기사 작성일 : 2024-09-10 19:00:37

■ 서울에 사상 첫 '9월 폭염경보'…오늘 역대 9월 중 가장 더웠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10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2008년 폭염특보제가 도입된 이후 서울에 '9월 폭염경보'가 발령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폭염경보는 지난 8일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격상된 것이다. 9월 폭염주의보 발령도 드문 일로, 서울에 사상 처음으로 9월 폭염주의보가 처음 내려진 해가 작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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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피하는 시민들


임헌정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 교차로에서 시민들이 그늘막 아래에서 더위를 피하며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4.9.10

■ 지역 장기근무하는 필수의료 전문의에 월 400만원 수당

정부가 의대 증원에 맞춰 지역인재전형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에서 장기 근무하는 필수 의료 전문의에게 수당을 지급한다. 지역인재전형 선발 때는 면접을 통해 지역의료에 대한 가치관과 사고를 면밀히 검증한다. 그동안 지방권 의대를 나오더라도 근무 여건 때문에 수도권 병원으로 쏠리는 현상으로 인해 지방 의대는 '무늬만 지방 의대'라는 비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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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티메프 회생절차 개시…12월27일까지 회생계획안 제출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가 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법원은 연말까지 제출된 회생계획서를 검토해 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보면 파산 선고를 할 수도 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김호춘 양민호 부장판사)는 10일 티몬과 위메프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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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15∼18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국토교통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이 기간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오는 14일 자정 이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해 15일로 넘어간 이후에 진출한 경우 또는 오는 18일 자정 전에 진입해 19일로 날이 바뀐 뒤 진출한 경우도 통행료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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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 "배드민턴 非국대 출전제한 폐지추진…회장 횡령 가능성"

문화체육관광부는 배드민턴 비(非) 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제한하는 대한배드민턴협회 규정의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선수의 복종을 규정한 협회 규정에 대해서도 폐지를 권고했고, 이른바 '페이백' 의혹이 제기된 김택규 배드민턴협회 회장에 대해선 횡령·배임 가능성을 지적했다. 문체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협회 조사 중간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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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 "탄핵이 정치적 악용돼선 안 돼"

김복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는 10일 "탄핵이 정치적으로 악용돼서는 안 된다는 것은 명확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탄핵의 정치적 악용 가능성'에 관한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정치적으로 악용되는지 아니면 실제로 탄핵 사유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헌재에서 심리를 거쳐 판단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사건처럼 탄핵 사건도 신중하게 결정돼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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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이준석 성접대 사실 인정 어려워…여성도 특정 안 돼"

검찰이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의 실체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5일 이 의원의 무고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하면서 결정서에 성상납 의혹의 실체 여부 판단을 상세히 담았다. 검찰은 2013년 7월 11일과 8월 15일 대전에서 이 의원이 두 차례 성접대를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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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통위원들 "물가는 안정…집값·가계대출 불안에 금리 못내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은 지난달 22일 '전원 일치'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면서, 집값 상승과 가계대출 증가를 금리 인하의 걸림돌로 지목했다. 하지만 물가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위원이 목표(소비자물가 상승률 2%) 수렴을 자신했다. 한은이 10일 공개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8월 22일 개최) 의사록에 따르면 한 위원은 당시 회의에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은 목표 수준에 수렴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반면 주택가격 오름세와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돼 금융불균형 누증에 대한 우려는 커졌고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외환시장의 경계감도 남아 있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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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부천·김포 출퇴근 편의 제고…교통망 확충에 7.4조 투입

정부가 인천과 경기 부천·김포시 등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의 서울 출퇴근 편의를 위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및 대장∼홍대선 개통 등을 통해 광역철도 노선을 확충하고, 혼잡도가 높은 철도 노선에는 차량을 증편한다. 또 도로 구조를 개선하고 나들목(IC)을 신설해 교통량을 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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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이 없다" vs "지지율 추락"…美 TV토론 D-1, 장외 신경전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차기 대선의 향방을 가를 첫 '맞장 토론'을 하루 앞두고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격렬한 장외 신경전을 벌였다. 빈 종이와 펜, 물 한 병만 가지고 90분간 벌이게 될 진검승부는 초접전 양상인 이번 대선의 판세를 결정할 중대 분수령으로 꼽힌다. 9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공개된 '리키 스마일리 모닝쇼' 라디오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다시 토론장에서 "거짓말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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