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UAE '푸드테크' 협력…"지속가능한 농업시스템 구축"
기사 작성일 : 2024-09-24 17:01:01

식품 혁신 기술 협력 워크숍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과 공동으로 '식품 혁신 기술 협력 워크숍'을 열었다.

이는 전북의 푸드테크 산업과 UAE의 식량안보 전략을 기반으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말로, 식품 산업에 최신 정보통신기술 등을 적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행사에는 압둘라 알 누에이미 주한 UAE 대사, 아부다비 농업식품안전청 관계자,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도는 전국의 푸드테크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공동 결성해 식물성 대체 단백질 기술 등을 연구하는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UAE 대사관도 자국의 농업, 푸드테크 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양국은 푸드테크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 시스템 구축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푸드테크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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