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쌀값 폭락에 지역 농가 돕기 캠페인
기사 작성일 : 2024-10-23 10:01:10

부산 강서구청 앞에 쌓인 쌀


[부산 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손형주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위해 지역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에 따르면 구청과 의회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이 10월 한 달 동안 1천553만4천원 상당이 쌀 7.72t(565포대)을 구매하고 관변단체와 지역 업체에서 4천163만원 상당의 쌀 18.81t(2천240포대)을 구매했다.

강서구는 지역 내 쌀 생산 농가 189곳과 부산 유일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운영하는 가락농협이 쌀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락농협은 강서구에서 구매 요청하면 10월 한 달간 지역에서 생산한 샛별쌀과 황금쌀을 대폭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강서구는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지역 쌀 홍보도 펼치고 있다.

강서구 유튜브 '우리 지역 강서 쌀을 소개합니다' 영상에 댓글을 달면 모두 65명을 추첨해 10㎏ 쌀 한포대를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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