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 서울사무소 파견 공무원 주먹구구 운영
기사 작성일 : 2024-10-25 10:01:11

구정질문하는 김태진 의원


[광주 서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김혜인 기자 = 광주 서구청이 서울에 파견한 공무원에 대한 복무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에 상주 중인 서구청 홍보실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이 근거도 없이 파견돼있고, 복무 관리도 엉망"이라고 밝혔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주 15∼35시간씩 오전·오후·야간·격일제 등 다양한 형태로 근무 시간대를 조정할 수 있는 제도다.

서구청의 경우 서울사무소 근무에 대한 조례나 규정이 없을뿐더러 공무원 출퇴근 시스템을 통해 근무 기록을 확인해보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예산 부족으로 국비 확보를 위해 구청장이 뛰어도 부족한 상황에서 불필요한 서울 상주 파견자를 두는 것은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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