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혈액 보유량 '빨간불'…헌혈 도민에 상품권·누비자이용권
기사 작성일 : 2024-10-31 18:01:20

(창원= 정종호 기자 = 경남지역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31일 0시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적혈구제제 보유량)이 적정 기준인 5일분보다 적은 4.7일분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남혈액원은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레드커넥트(헌혈 예약 애플리케이션)로 헌혈에 참여하는 도민에게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기로 했다.

또 창원레포츠파크 공단과 협력해 내달 1일부터 24일까지 헌혈의집 창원·경남대 앞·용지로 센터에서 헌혈한 청소년 39명을 추첨해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정우 경남혈액원장은 "1번의 헌혈은 3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고귀한 생명나눔 활동"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헌혈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혈액원 헌혈 프로모션 포스터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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