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내년도 주요국 AI 등 첨단산업 육성 박차 전망"
기사 작성일 : 2024-11-27 12:00:17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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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7일 '2025년 해외 10대 권역별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하고 내년도 주요국에서 첨단 산업 육성, 인프라 투자, 양극화된 소비 시장 등 3가지 이슈가 대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트라는 내년 세계 주요국이 미중 간 경쟁이 격화하는 환경에서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팅 등 첨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남아,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등에서도 새로운 제조업 투자가 일어나고 밸류체인(가치사슬)이 새롭게 구축되면서 기술 협력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봤다.

각국은 자력갱생 기조를 바탕으로 각자도생에 나서면서도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돼 한국 기업에도 발전, 송배전 등 분야에서 기회가 열릴 것으로 봤다.

기후변화 위기 타개를 위한 글로벌 규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국은 친환경 에너지 육성 등 인프라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또 소비 측면에서는 소득별·세대별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 발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 보고서는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홈페이지(news.kotra.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코트라는 내달 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2025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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