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홈앤쇼핑과 MOU…"중소기업 수출확대 협력"
기사 작성일 : 2024-12-05 17:00:23

세계한인무역협회-홈앤쇼핑과 MOU


강성철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홈앤쇼핑과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4.12.5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종범·이하 월드옥타)는 홈앤쇼핑(대표이사 문재수)과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측은 ▲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 협력 및 지원 ▲ 세계한인무역협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 성과 창출지원 체계 및 실행 계획 마련 ▲ 해외 시장 동향 등 경제협력 관련 정보의 상호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주주인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상품의 판매·유통 전문 TV채널이다. 대만 모모홈쇼핑, 말레이시아 HCVM, 베트남 VGS 등 다양한 국가의 TV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중소기업 상품의 수출도 지원하고 있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네트워크와 홈앤쇼핑의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중소기업중앙회의 김기문 회장, 추분갑 경제정책본부장, 홈앤쇼핑의 문재수 대표, 김재진 중소기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월드옥타에서는 박종범 회장, 최분도 수석부회장, 천주환·주대석·홍해 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박종범 회장은 "홈앤쇼핑과 함께 국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회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월드옥타와의 협력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문재수 대표는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K-푸드, K-뷰티 등 국내 중소기업 제품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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