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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농협은 12일 대정농협을 찾아 베트남 계절근로자 30명에게 'NH열린옷장' 2차 사업으로 모은 외투와 상·하의 등 140여점의 겨울용 의류와 담요를 전달했다.

NH열린옷장 사업은 임직원들이 평소 입지 않는 옷들을 모아 농업·농촌과 관련된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사업이다.

제주농협은 1차로 지난달 7일 제주고산농협이 고용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30명에게 120여점을 전달했다.

제주농협은 이달 중 제주위미농협이 고용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50명을 대상으로 열린옷장 사업을 할 예정이다.

윤재춘 제주농협 본부장은 "겨울채소와 감귤 수확 등 농작업 현장에 꼭 필요한 베트남 근로자들이 조금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린옷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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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농협, 서울서 '달코미 양배추' 소비 촉진 행사

(제주= 한림농협(조합장 차성준)은 지난 11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신 소득 작물 '달코미 양배추' 소비 촉진 및 착즙액 시음 행사를 개최했다.

달코미 양배추는 12∼14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지닌 새로운 품종으로, 이날 착즙액 무료 시음에 참여한 소비자들에게 호평받았다.

한림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은 앞서 지난 9일 농협 청주유통센터에서 청정제주 한림농산물 판매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차성준 조합장은 "새롭게 집중적으로 육성한 달코미 양배추로 국내 양배추 유통 시장에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며 "달코미 양배추 유통 및 판로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