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결식우려 아동에 도시락 지원…'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
기사 작성일 : 2024-12-12 17:00:35

(안양= 김인유 기자 = 안양시의회는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안양시,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 협동조합과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위한 안양시 행복 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지역 결식우려 아동 지원 협약 체결


[안양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행복 두끼 프로젝트는 사각지대에 있는 결식 우려 아동에게 민간 재원으로 도시락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2025년부터 관내 결식 우려 아동 40명에게 주5일 분의 도시락이 배송된다.

안양시의회와 안양시는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아동들의 결식 문제를 지속해서 관리하게 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사업비 지원과 홍보를 담당하며, 행복도시락 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맡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양시의회 곽동윤 의원의 제안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추진하게 됐다.

협약식에는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최대호 안양시장, 곽동윤 안양시의원,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박준모 의장은 "아동들이 필요한 영양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안양시의회도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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