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폐광지 발전 이끌 청년창업 이전 기업 3곳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12-13 18:01:12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시상식


[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박영서 기자 = 강원랜드는 13일 하이원 팰리스호텔 연회장에서 2024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결선을 열고 폐광지역에 새로 자리 잡을 청년 기업 3곳을 선발했다.

본선을 통과한 9개 회사 중 도로 방호시설 충격 흡수 성능 상승 제품을 제작하는 '로드원'을 대상으로 뽑았다.

교각 균열 점검 로봇을 개발하는 '에프디테크'와 반값 교복 실현 및 청소년 플랫폼을 구축하는 '지비엠'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발했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폐광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지방시대위원회(옛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폐광지 4개 시군과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뽑힌 기업에는 각 최대 10억원의 지역 이전 지원금을 준다.

또 여건에 따라 ▲ 정책자금 투·융자 등 연계 지원 ▲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 ▲ 상생 프로그램 연계 지원 ▲ 폐광지 관련 사업 연계 ▲ 이전기업 부지 임대 및 세제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2019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2개 청년 기업이 뽑혀 지역 일자리 약 80개를 창출했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청년 기업의 폐광지역 이전으로 지역경제의 자생력 강화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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