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고향사랑기부금 내면 '텃밭 분양권' 답례품 받는다
기사 작성일 : 2024-12-18 09:00:35

공영 텃밭


[부산시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24개 품목, 33개 공급업체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영 텃밭 분양권,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통나무집 숙박시설 할인권, '국제식품'의 소고기, '해뜨는 기장'의 기장미역·다시마·멸치, '모모스커피'의 커피, '궁중해물탕조씨집'의 해물탕, '진심'의 홍삼 등 6개 품목이 신규로 선정됐다.

부산시 농축산유통과에서 운영하는 '공영 텃밭 분양권'과 황령산 중턱에 있는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통나무집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은 2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자가 답례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품목이다.

시는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공급업체와 협약 체결,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절차를 밟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로 거주지 외 지방에 기부하는 제도다. 내년에는 2천만원으로 기부한도액이 상향된다. 기부자는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금련산청소년수련원 숲속 통나무집 위치도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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