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산타축제' 올해는 원도심 중앙로에서 개최
기사 작성일 : 2024-12-18 13:01:14

담양 산타축제 준비


[담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담양= 박철홍 기자 = 전남 담양군이 24~25일 제6회 담양산타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산타축제는 해마다 메타세쿼이아 길 일대에서 펼쳐졌으나 올해는 담양읍 중앙로 원도심 일대를 중심으로 열린다.

담양군은 침체한 원도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축제 장소를 변경하고, 축제 주제도 '중앙로 56, 겨울 마법으로의 초대'로 정했다.

군은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중앙로 일대에 구간별로 이색적인 야간경관을 조성하는 등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축제 첫날에는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거리 행진과 함께 개막 축하공연(울랄라세션, 김다나, 아카펠라 공연)이 이어진다.

또 산타 캠프파이어, 소원 트리 등 크리스마스 시즌 풍성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도 선보인다.

축제 기간 원도심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담양군은 주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준비 상황을 현장 점검하기도 했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축제가 체류형 생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양 산타축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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