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동절기 대천∼호도∼녹도 여객선 운항 2회로 늘려
기사 작성일 : 2024-12-19 14:01:11

보령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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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김소연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내년 1∼2월 국가보조항로(대천∼외연도) 가운데 일부인 대천∼호도∼녹도 항로 여객선을 하루 2차례로 증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항로는 하절기에는 하루 2차례 운항하지만, 동절기에는 빠른 일몰 등 영향으로 하루 1차례만 운항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섬 주민, 여객선사와 협의를 거쳐 이 구간에 대한 여객선 운항을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대천∼외연도 항로 여객선 노후화로 섬 주민이 택배·화물 운송 등에 불편을 겪는 점을 고려해 동절기 화물선을 주 2회 운항하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여객선이 안전하게 운항하고, 섬 주민 복지가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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