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그대로 합시다"…경남도, 연말특수 동참 캠페인
기사 작성일 : 2024-12-19 15:00:19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캠페인하는 박완수 경남지사(가운데)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이정훈 기자 = 박완수 지사가 19일 소비진작 캠페인을 하고 소상공인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도민들에게 연말연시 내수 확대에 동참을 호소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창원국가산단 방산기업 경인테크, 아이스펙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방산기업 방문을 마친 박 지사는 기업인, 노동자, 공무원 등 70여명과 팔용동 NH농협 앞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했다.

박 지사는 이어 소상공인 식당을 찾아 생아귀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박 지사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연말특수를 누리지 못하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고자 현장에 나왔다"며 "기업, 관공서, 도민들께서 송년회, 가족 외식 등 연말연시 행사를 그대로 해달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비상계엄·탄핵정국 등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연말연시 소비 심리가 얼어붙자 지난 9일부터 민생안정 특별 기간에 돌입했다.

경남도는 시군, 공공기관에 올해 예산을 남기지 말고 사용하도록 요청하고, 점심시간 소상공인 식당 이용, 예비비를 활용한 경남사랑상품권 10% 할인 발행(300억원),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e경남몰' 기획전을 시작했다.


소상공인 식당에서 결제하는 박완수 경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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