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국토부 '스마트도시 인증' 2회 연속 획득
기사 작성일 : 2024-12-23 09:00:30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스마트도시 재인증 공모'에서 스마트도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도시의 스마트 역량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구는 이번 재인증으로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았다. 첫 인증 때는 방범재난 통합관리 체계 구축 등 스마트도시 기반을 구축해 인정받았다면, 이번에는 그 기반 위에서 다양한 스마트포용 정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구는 전했다.

예컨대 구는 전국 최초로 민원실의 사무를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처리하는 '디지털 민원실'을 도입했다. 또 '착한 서초코인'을 만들어 주민들이 탄소중립 실천, 자원봉사 등 선한 활동을 통해 코인을 적립·사용하고 있다.

구는 이런 디지털 포용 스마트도시 사업으로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전국 지자체 중 최고등급인 '4등급'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내외 스마트시티 인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책을 추진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도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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