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과 성장으로 희망의 경남'…도, 차분한 신년인사회
기사 작성일 : 2025-01-10 15:00:15

경남도 2025년 신년인사회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도,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경남신문이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공동 개최했다.

박완수 경남지사,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종붕 경남신문 회장,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경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 홍남표 창원시장 등 경남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지사는 먼저 "믿고 응원해 주신 도민들 덕분에 지난해가 '경남의 해'라고 할 만큼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도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새해에는 공존과 성장을 통해 경남이 대한민국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재호 경남상의회장은 "최고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고 이익 일부는 지역과 함께 나누는 일이야말로 경제인이 실천해야 할 기본적인 지역사랑"이라며 지역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붕 경남신문 회장은 "새해 저마다 삶의 현장에서 새로운 도전, 혁신의 나무를 한 그루씩 심자"고 제안했다.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 메시지 전하는 박완수 경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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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025년 새해 슬로건을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으로 정했다.

참석자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상생하는 '공존' 의미를 담은 '우분투'(UBUNTU) 영상을 시청했다.

우분투는 아프리카어로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는 의미라고 도는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이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도는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를 표하고자 묵념을 하고 축하공연은 생략하는 등 차분하게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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