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61억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가동
기사 작성일 : 2025-01-13 14:00:31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261억원 규모의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일자리 창출이 핵심이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규모를 기존 60억원에서 80억원으로 확대해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는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각종 지역 상품권도 발행하기로 했다.

오는 15일 영등포 사랑상품권 80억원을 발행하며 2월부터는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영등포 땡겨요상품권'을 1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전통시장의 낡은 아케이드(지붕)를 보수하고 도로를 재포장하며 구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위축된 상권이 회복되고 경제활력의 온기가 신속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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