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철도·항공기 이용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강화
기사 작성일 : 2025-01-17 07:00:33

신설 태화강역


[국가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철도·항공기 이용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1인당 지원금을 최대 2만원으로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KTX-이음과 ITX-마음 열차가 울산에 정차하는 것에 발맞춰 결정됐다.

지난해 지원금은 최대 1만원이었으나 올해부터 최대 2만원으로 늘어났으며, 숙박비·버스비와 중복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늘렸다.

여행업체가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울산시관광협회에 사전 신청하고, 세부 지원 사항을 협의해야 한다.

자세한 신청 절차는 협회 누리집(www.ulsantour.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외에도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숙박비, 버스비, 체험비, 홍보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기관 방문도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체관광객 유치 특전 지원으로 관광업계가 더욱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판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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