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법원 폭력 난동 법치주의 파괴…일벌백계해야"
기사 작성일 : 2025-01-20 14:01:11

김영록 전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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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형민우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20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법원에서 폭력 난동을 벌인데 대해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법 체계를 부정하고 파괴하는 서부지법 습격 폭력 사태에 온 국민이 경악했다"며 "해방정국 혼란기를 맞은 듯한 일부 폭도들의 무법천지가 2025년에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고 우려했다.

김 지사는 이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뒤흔든 폭력 난동은 반드시 일벌백계해야 한다"며 "부정선거 가짜뉴스로 사회 혼란을 선동하고 윤석열 내란 행위를 국민 저항권 운운하며 추종하는 세력들까지, 준엄한 법의 심판대에 세워 엄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민주주의를 위협한 윤석열의 12·3 불법 비상계엄으로 국격이 떨어지고 신인도가 주저앉았다"며 "여기에 법치주의까지 뒤흔든 이번 서부지법 난동으로 또 얼마나 국격과 신인도에 큰 충격을 줄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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