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남부 초미세먼지주의보…중부·북부 주의보 유지
기사 작성일 : 2025-01-21 13:00:35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중


(수원= 홍기원 기자 =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가 뿌옇다. 현재 수도권(인천 강화권역 제외)과 충남 북부권역, 충북 북부·중부권역, 세종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수도권과 충남에선 이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충북과 세종에선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다. 2025.1.21

(청주= 한국환경공단은 21일 정오를 기해 충북 남부 3개 군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은 옥천·영동·보은이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6㎍(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중부·북부 8개 시·군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계속 내려져 있다.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로워 주의가 필요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