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설 앞두고 가격 인상…와퍼 100원 오른다
기사 작성일 : 2025-01-24 11:00:23

버거킹


[촬영 남궁선]

신선미 기자 = 버거킹은 설 연휴(25∼30일)를 하루 앞둔 24일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대표 메뉴인 와퍼는 7천100원에서 7천200원으로 오른다.

갈릭불고기와퍼는 7천400원에서 7천500원으로 인상되고 와퍼 주니어는 4천700원에서 4천800원이 된다.

프렌치프라이는 2천100원에서 2천200원으로 100원 오른다.

평균 인상률은 1.07%이다.

버거킹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23년 3월 이후 약 22개월 만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지속돼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며 "지금껏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왔으나 원자재 비용 상승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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