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시, 설 연휴 비상 진료 대책 시행
기사 작성일 : 2025-01-25 09:00:40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비상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연휴 기간 시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 진료 병·의원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휴일 운영 병원과 약국은 천안시청과 보건소 누리집, 보건복지콜센터 12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국대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천안충무병원, 천안의료원 등 응급의료기관 4곳에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하고, 각 기관에 1대 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집단 발생과 해외 유입 감염병 의심 신고 등 특이사항 발생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보고체계를 갖췄다.

시는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고, 중증 환자 치료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두정이진병원과 천안충무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설 연휴에도 응급실과 발열 클리닉, 호흡기 협력병원 등의 감염병 대응 및 비상 진료체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시도 연휴 기간 아산충무병원과 현대병원이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를 가동하며, 병의원 333곳과 약국 129곳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아산시보건소는 25∼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할 예정이다.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아산시청 및 아산시보건소 홈페이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구급 상황 관리센터(119), 충남콜센터(120), 응급의료정보센터홈페이지(http:https://www.e-gen.or.kr) 및 응급의료 정보 제공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원경 아산시 보건소장은 "당직의료기관 또는 약국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반드시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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