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설 연휴 해파랑길 걸으며 주상절리 감상하세요"
기사 작성일 : 2025-01-27 09:01:22

강동화암주상절리


[울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설 연휴 기간 가볼 만한 지역 명소를 소개했다.

27일 북구에 따르면 강동동 당사항부터 강동화암주상절리까지 동해안을 따라 해파랑길 코스가 펼쳐진다.

동해안의 그림 같은 풍경 속 시간이 멈춘 듯한 작은 어촌 항구가 정겨움을 더하고, 정자항 귀신고래 등대와 강동 몽돌해변 등 사진 명소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특색 있는 카페들이 해안가를 따라 선형으로 형성돼 있어 눈과 입이 행복해지는 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도 인기다.

독립운동가인 고헌 박상진 의사를 기리기 위해 조성한 공원인데, 박 의사 생가와도 가까워 자녀와 함께 다녀오기 좋다.

공원 초입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지관서가에는 다양한 분야의 책이 비치돼 호수 전경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힐링과 쉼이 있는 북구에서 설 연휴를 보내며 귀성과 귀경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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