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용인시민 404명 시민안전보험금 1억5천여만원 수혜
기사 작성일 : 2025-02-03 14:01:14

(용인= 김광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지난해 시민 404명이 시가 일괄 가입한 '시민안전보험' 보험금 1억5천600여만원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시에 주소지를 둔 110만 용인시민(등록외국인을 비롯한 국내거소신고 재외동포 포함)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나 비용 부담 없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용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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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서 발생한 사고라도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신청하면 최대 2천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은 ▲ 자연재해 ▲ 사회재난 ▲ 폭발·화재·붕괴·산사태 ▲ 대중교통 이용 ▲ 성폭력 범죄 ▲ 교통상해 제외한 상해 ▲ 상해사고 진단위로금 ▲ 스쿨존 교통사고 ▲ 실버존 교통사고 등 14종이다.

이 보험금은 재난지원금이나 개인이 가입한 타 보험 보장 내용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시는 올해도 시민안전보험을 계속 운용하기 위해 메리츠화재를 비롯한 5개 보험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보장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이다.

보험금 신청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피해 당사자 또는 대리인이 시민안전보험 통합콜센터(☎ 1522-3556)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go.kr) 분야별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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