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재취업을 원하는 미취업 중장년에게 국가기술자격증 등 자격증 취득에 따른 응시 비용을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일 기준으로 주민등록등본상 1개월 이상 도봉구에 거주하고 있는 46~64세 미취업자이자 사업자 등록 사실이 없는 경우가 대상이다.

올해 응시한 시험에 한하며, 신청은 신청서 등 증빙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신청 횟수 제한은 없다. 여러 건을 합산해 한 번에 신청해도 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1분기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28일까지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는 미취업 청년과 중장년의 취업을 위해 자격증 응시에 따른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직활동을 하는 구민을 위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