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2026년 국도비 목표액 2천803억…보고회 개최
기사 작성일 : 2025-02-03 18:00:33

2026년 국·도비 확보 추진 계획 보고회


[경남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고성= 이준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류해석 부군수 주재로 2026년 국·도비 확보 추진 계획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군의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올해 목표액 대비 3.2% 증가한 2천803억원이다.

군민 체감 중심 사업과 자연재해 예방 사업 등 95개 사업이 대상이다.

이날 발굴된 신규 사업은 병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월평 처리 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고성 동외동 유적 토지 매입, 해삼 대량생산 시설 조성 사업, 대가척정1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사업 등이다.

군은 중앙부처 예산안이 확정되는 오는 5월까지 지역구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 긴밀한 협력으로 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중앙부처 및 경남도 정책과 연계한 사업을 추가 발굴해 군 사업 필요성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류 부군수는 "국·도비 확보는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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