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추위 계속…서울 아침 체감온도 -17도
기사 작성일 : 2025-02-04 22:00:34

'몸 움츠러드는 한파'


김성민 기자 = 한파가 기승을 부리며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8.7도까지 떨어진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추위를 피하고 있다. 2025.2.4

홍준석 기자 = 수요일인 5일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7∼4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기온이 평년(아침 -11∼0도·낮 2∼9도)보다 3∼10도가량 낮은 상태가 당분간 계속되겠다.

순간풍속이 시속 55㎞(초속 15m) 이상인 강풍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서울의 경우 체감온도가 -17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매우 많은 눈이 오겠다.

5일 새벽에는 시간당 3∼5㎝의 폭설이 쏟아지겠다.

오후부터 밤까지는 경남서부에, 늦은 오후부터 6일 새벽까지는 경기남서부와 충남권내륙, 충북중·남부, 경북서부내륙에도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전북서해안과 전북남부내륙, 광주·전남서부, 제주도중산간 5∼15㎝(많은 곳 20㎝ 이상)다.

대전·세종·충남과 전북북부내륙, 전남동부에는 3∼10㎝, 충북중·남부와 제주도해안, 서해5도에는 3∼8㎝, 경남서부에는 1∼5㎝, 경기남서부와 경북서부내륙에는 1㎝ 안팎의 눈이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다음은 5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음, 맑음] (-12∼-5) <10, 10>

▲ 인천 : [구름많음, 구름많음] (-12∼-5) <20, 20>

▲ 수원 : [구름많음, 구름많음] (-13∼-5) <10, 20>

▲ 춘천 : [맑음, 맑음] (-16∼-4) <0, 0>

▲ 강릉 : [맑음, 맑음] (-9∼-2) <0, 0>

▲ 청주 : [구름많고 한때 눈, 흐리고 가끔 눈] (-11∼-3) <60, 60>

▲ 대전 :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눈] (-11∼-2) <20, 60>

▲ 세종 : [흐리고 한때 눈, 흐리고 가끔 눈] (-11∼-3) <60, 60>

▲ 전주 : [흐리고 가끔 눈, 흐리고 가끔 눈] (-8∼-3) <60, 60>

▲ 광주 : [흐리고 눈, 흐리고 눈] (-6∼0) <60, 60>

▲ 대구 : [구름많음, 구름많음] (-9∼0) <20, 20>

▲ 부산 : [맑음, 맑음] (-6∼3) <0, 10>

▲ 울산 : [맑음, 맑음] (-8∼1) <0, 10>

▲ 창원 : [맑음, 구름많음] (-7∼3) <10, 10>

▲ 제주 : [흐리고 비/눈, 흐리고 비/눈] (2∼5) <70, 70>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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