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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대학교는 5일 춘천시 베어스타운 호텔에서 고등학교 교사, 대학 입학전형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학점제 연계 대입제도 개선 전문가 포럼'을 열었다.

고교학점제 운영 활성화와 대입전형 개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깊이 들여다보고 이에 따른 고교학점제 운영과 진로 진학 지원 방안을 찾고자 마련했다.

현장 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고교학점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대입전형 개선 방안과 학생부·수능 위주 전형 운영 방안 등에 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도 교육청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의 고교학점제 운영을 돕고 대입 준비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2028 대입제도 개편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중요한 변화"라며 "강원교육은 변화에 맞춰 고교학점제와 대입제도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최적의 진로 진학 지원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