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소득 어촌계 40곳 육성…양식 소득원 개발
기사 작성일 : 2025-02-06 09:00:35

경북도청


[ 자료 사진]

(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어촌마을 소득 증가를 위해 부자 어촌 육성 등 6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어촌계 마을 어장 소득원 개발과 수산 후계 인력육성, 어촌지원센터 교육 기능 강화,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양식산업 성장동력 확보, 고수온·적조 등 수산 재해 피해 최소화 등이다.

도는 마을 어장 해양환경 개선과 전복, 해삼 등 고소득 품종 방류 사업에 2029년까지 135억원을 투자해 고소득 부자 어촌마을을 40곳 육성할 방침이다.

현재 도내 147개 어촌계 가운데 마을 어장에서 채취하는 미역, 해삼, 전복, 성게 등 생산액이 2억원 이상인 고소득 어촌계는 17곳이다.

또 수산업 가업 승계 등 청년들의 어촌 정착을 유도하고 귀어·귀촌 예비 어업인들에게 현장 중심 맞춤형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식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비단가리비·개체굴 양식 시험연구, 고수온 대체 어종 개발(참조기·농어 등), 내수면 신품종 왕연어 시험 양식 등을 추진한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어업인 단체, 중앙부처와 협력해 살고 싶은 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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