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일반고 교육력 지원시스템 강화
기사 작성일 : 2025-02-06 10:00:37

전남교육청 진로진학학사 지원시스템 시연


[전남도교육청 제공]

(무안= 여운창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6일 일반고 교육력 강화 기능과 관련해 진로·진학·학사 통합 지원시스템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기존 '전남형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드림플러스)'에 수업 관리, 학생부 관리, 학교e알리미 기능을 추가해 완성도를 높였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진로·진학·학사 누적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가정통신문관리와 통합메시지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학교의 행정업무 최적화와 가정 연계 학생 통합관리 강화도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담당자 업무 숙지를 위해 오는 11~12일 관리자·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고,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지원한다.

3월에는 일반고 관리자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전남 학생들의 수시·정시 결과 분석 자료를 공유한다.

전남형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시스템 연수를 운영해 대학의 평가 관점을 이해하고 학교 비전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4월과 7월에는 고3 부장교사 직무연수를 통해 맞춤형 진학지도 방법을 공유하고, 저경력 교사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시스템을 통해 '손에 잡히는 진로진학 기본·심화과정'도 제공한다.

또 진로진학연구회를 확대 운영해 일반고 교사들이 자료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2026학년도 대비 수시·정시 배치표 등도 개발해 보급한다.

면접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서는 '2026학년도 면접 전형 정리해 DREAM'을 10월 중 보급할 예정이다.

8월에는 'J-FINAL(전남형 수능 모의고사)' 출제 본부를 운영해 적중률 높은 문항을 개발하고, 10월 30일 수험생들이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내 5개 권역 진로진학상담센터를 통해 학생·학부모·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진학 상담, 모의 면접, 대입 설명회를 상시 운영하고, 도서·벽지 학교 대상 이동 상담실 운영으로 지역과 관계없이 균등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가정과 연계한 학생 학력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올해를 '일반고 도약의 해'로 삼아 전남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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