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전남 장성군은 지난해 이상기후 현상으로 재해를 입은 배 농가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금은 피해 면적 1㎡당 100원으로 환산해 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대상 농가는 45곳이다.

장성에서는 지난해 길었던 폭염 일수로 배 재배 면적 37.4㏊에서 햇볕 데임, 갈라짐, 수확량 감소 등 피해가 났다.

김한종 군수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원금 지급을 신속히 완료하겠다. 농업과 지역경제가 안정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