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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최병길 기자 =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자원순환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재활용품 수집·운반·처리·선별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 행정을 10일 펼쳤다.

홍 시장은 이날 지역 한 아파트단지에서 환경미화원, 운전원과 함께 3인 1조로 재활용품 수거·운반을 시작으로 재활용품선별장에서 선별작업을 하고 선별장 직원들과 점심 및 현장 간담회를 했다.

김해시는 환경부가 분리수거 의무화를 시행하기 전인 2020년 2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를 시범 도입했다.

시는 지난해 재활용품 선별장 운영 혁신을 통해 전국 최고의 재활용률을 달성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1위를 달성, 국무총리상 수상과 지방교부세 2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