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10일 춘천 KT & G 상당 마당에서 도내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분야 시책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설·한파 등 기상특보 시 시군 공동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 핵심 현안과 협조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도는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도민안심·일상안전 구현, 신속 복구, 중대재해 없는 안전 환경 조성, 안보태세 확립 등 5대 추진 전략을 통해 '안전우선 강원특별자치도' 구현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11개 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30개 지구를 지속해서 추진한다.

또 도로 사면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에 532억원을 투입해 73개 지구를 정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습 침수, 고립위험, 낙석·붕괴 등 재해 발생 우려 지역을 철저히 정비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밖에 재난취약지역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CCTV 구축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어린이 놀이시설 안심 놀이터 만들기 사업은 신규 추진한다.

전길탁 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 생명과 일상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가치인 만큼 도민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