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1조9천억원 규모 제3판교테크노밸리 민간사업자 공모
기사 작성일 : 2025-02-11 11:00:25

(수원= 최찬흥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조9천억원 규모의 제3판교테크노밸리 건설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11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제3판교테크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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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개사의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며, 시공능력평가 1~10위 건설사는 2개사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경기지역 건설사가 최소 20% 이상 지분 참여해야 하며, 도내 중소기업이 포함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참가의향서는 18일, 사업신청 확약서는 다음 달 11일 접수하고 4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6만㎡ 부지에 조성하며 지식산업센터(연면적 28만6천㎡), 업무시설(5만4천㎡), 상업시설(1만4천㎡), 기숙사(5만2천㎡), 대학시설(3만3천㎡) 등이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GH 관계자는 "총사업비 1조9천억원은 국내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로는 최대 규모"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함께 제3판교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혁신 창업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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