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전기·수소차 254대 구매 돕는다…보조금 추가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2-12 11:01:13

(단양= 박병기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올해 전기·수소 자동차 254대의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기 승용차 200대, 전기 화물차 50대, 수소차 4대다.


충전 중인 전기자동차


[ 자료사진]

전기 승용차의 경우 최대 1천259만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천565만원, 수소차는 최대 3천504만원이 보조된다.

군은 친환경 차량 구매를 권장하는 차원에서 충북에서 유일하게 1대당 70만∼154만원의 군비 보조금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생애 첫 자동차 구매 청년, 농업인, 다자녀 가구 등에 대한 추가 지원도 있다.

대상은 3개월 이상 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개인 또는 기업체·법인 등이고,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지원이 이뤄진다.

단양군 관계자는 "자세한 보조금 내역 등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환경정책팀(☎ 043-420-2653)에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군은 이와 별개로 전기 이륜차(20대)에 대해서도 1대당 160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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