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운드 양궁 대표팀, 방콕 아시아컵서 월드게임 출전권 도전
기사 작성일 : 2025-02-12 14:00:43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의 김종호, 박승현, 양재원(왼쪽부터)


[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홍석 기자 = 한국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이 비(非) 올림픽 종목의 국제 종합대회인 '월드게임 2025'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2025 양궁 아시아컵 1차 대회가 16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치러진다.

정의수 감독이 이끄는 컴파운드 대표팀은 15일 태국에 입성해 적응 훈련을 한 뒤 17일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대회 남녀 개인전 3위 안에 들면 오는 8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월드게임 출전권을 준다.

월드게임 출전권은 올림픽 무대에 설 기회가 없는 컴파운드 선수들에게 승리욕을 불어넣을 거로 보인다.

2025년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남녀 각 4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단체전에 걸린 총 5개의 금메달을 겨냥한다.

남자 대표팀은 베테랑 최용희(현대제철)와 에이스 김종호(현대제철), 양재원(울산남구청), 박승현(계양구청)으로 꾸려졌다.

여자 대표팀에서는 맏언니 오유현(전북도청)을 필두로, 에이스 소채원(현대모비스)과 신예 박예린, 한승연(이상 한체대)이 메달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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