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올해 335개 사업장 대상 선원 근로감독
기사 작성일 : 2025-02-15 09:00:29

부산해양수산청 청사


[ 자료 사진]

(부산= 김상현 기자 = 부산해양수산청은 올해 335개 사업장에 대해 선원 근로감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은 정기·특별 근로감독을 실시해 선원법에 따른 근로조건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상시 근로감독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해수청 관할 내·외항 선사, 원양·연근해 어선사, 선원관리업체 등 627개 사 중 335개 사업장이 감독 대상이다.

진정 다수 발생, 임금체불 등 중점 점검 대상 업체에 대해서는 별도의 현장 방문을 병행하고, 명절 대비 체불임금 해소를 위한 특별 근로감독 등 시기별 맞춤형 근로감독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하는 선내 안전·보건 및 사고 예방 기준에 따라 선내 재해 예방 활동과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위한 조치도 확인하기로 했다.

안희영 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현장에서 실제로 선원법령이 준수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임금체불 등 법령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는 등 선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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