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픽스, LK삼양과 AI 별추적기 우주시험·양산 업무협약
기사 작성일 : 2025-02-17 10:00:22

텔레픽스-LK삼양, 인공위성 분야 공동사업 협약


[텔레픽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승한 기자 = 위성 스타트업 텔레픽스는 광학솔루션 기업 LK삼양[225190]과 인공위성 분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지난해 4월 맺은 심우주 항법용 차세대 별추적기 공동개발 협약을 통해 개발한 인공지능(AI) 영상항법 시스템 우주발사 테스트와 양산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 시스템은 우주에서 광시야 카메라와 영상처리를 통해 얻은 별과 행성의 위치로 위성이 자율적으로 위치를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

텔레픽스는 시스템 개발, LK삼양이 광학 부문 설계와 제작을 맡았다. 이 시스템을 탑재한 위성은 오는 6월 스페이스X의 '팰컨9'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홍경우 텔레픽스 미래혁신연구팀장은 "이번 협약으로 텔레픽스는 테트라플렉스와 블루본 발사에 이어서 또 한 번 차별화된 우주 개발 이력을 확보하게 된다"며 "LK삼양과의 양산 및 사업화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텔레픽스와 LK삼양이 공동개발한 심우주항법용 차세대 AI영상항법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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