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제공. 자료사진]

(울산= 장영은 기자 = 23만 울산 울주군민 최대 축제인 울주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4월 19일 열린다.

울주군은 제34회 울주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행사 개최 일시와 장소, 내용 등 계획을 심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간절곶스포츠파크, 온양체육공원, 두서화랑체육공원 등 3곳이 개최 장소 후보지로 제시됐고, 추진위원들은 논의를 거쳐 3년 연속 온양체육공원으로 정했다.

온양체육공원은 접근성과 충분한 주차공간 등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주군민의 날 행사는 입장식과 울주군민상 시상 등 기념식, 각종 읍면대항전, 즉석참여 경기를 비롯한 체육대회,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각종 홍보관과 키즈존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순걸 군수는 "올해 울주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군민 참여 중심의 행사로, 풍성하고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