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시도교육청, 새학기 안전분야 집중 점검
기사 작성일 : 2025-02-18 11:00:35

광주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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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운창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신학기 준비 지원단을 가동하는 등 새학기 준비에 나섰다.

광주시교육청은 18일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2025년 신학기 준비 지원단'을 구성하고, 오는 3월 말까지 학생 건강·안전 관련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학교나 학년이 바뀐 데 따른 학생의 심리·정서를 지원·관리하고, 학교 상담·자살 예방·사회정서교육 등 마음건강 교육활동 준비 등을 점검한다.

또 통학 안전관리, 학교 시설물 안전·화재 예방, 학교 내·외 공사장·기숙사 안전 관리 등 교내·외 위험 분야도 살핀다.

학생 건강을 위한 감염병과 식중독 예방 점검·지원을 실시하고, 늘봄학교·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학업성취도 평가, 고교학점제 등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학교폭력 대응,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심리 정서 치유 지원, 업무 경감 등을 통해 교원이 교육여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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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도 학교별 교육철학 공유, 주요 운영 계획 수립, 교육활동 안전 점검 등 새 학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8일까지 도내 1천294개교에서 '2025학년도 새 학년 집중 준비 기간'을 운영하고 이 기간 학교는 전 교직원이 함께 모여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교육활동을 위한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 보완한다.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주요 반영 사항 점검,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내 교원 연수, 신입생 입학식 준비, 학습지원대상 학생 이력 공유, 전입 교직원 적응 지원 등에도 나선다.

도교육청은 집중 준비 기간 학교 현장을 방문해 각종 지원 사항 모니터링, 학습자 주도성 키움 수업 준비 사항,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상의 어려움 등을 청취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한 교육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새 학년 준비의 출발점이다"며 "학교가 민주적인 협의를 통해 계획을 세우고 안정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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