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투자유치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18 [경남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첫 밀양시 투자유치위원회를 열고, 신규 위원을 위촉했다.

15명의 신규 위원은 행정과 경제 분야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2027년 2월까지 2년간 투자유치에 관한 중요 시책과 지원 등을 심의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120억원 규모의 밀양시 투자유치진흥기금에 대한 보고와 향후 투자 유치 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장인 안병구 시장은 "인구소멸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투자와 기업 유치가 꼭 필요하다"며 "투자유치위원들이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밀양의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투자유치위원회를 포함해 인센티브 제도 등 지역 내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