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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김용민 기자 = 경북 청송군은 빈집 정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빈집 철거 장비 대여, 폐기물 처리비용 보조금을 전년보다 100만원 올려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거주자가 없거나 사용하지 않은 주택, 건축물 등이다.

오는 12월 15일까지 각 읍·면 사무소에서 지원 신청할 수 있으며 빈집소유자가 신청한 뒤해당 주택 철거를 완료하면 보조금을 받게 된다.

윤경희 군수는 "빈집 철거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 소유자들의 철거비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