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해상풍력·전력망특별법 상임위 통과 '환영'
기사 작성일 : 2025-02-19 18:00:07

신안 해상풍력단지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 형민우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해상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안'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상풍력특별법안은 장기간 소요되는 해상풍력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남도가 지속해서 건의한 지자체의 예비지구 신청 권한과 발전사업 실시계획 협의 권한 등이 포함됐다.

전력망 확충법안에는 전력계통 포화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정부가 전력망 개발사업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전남도는 여야 합의로 두 법안이 상임위를 통과한 만큼 법사위 심의와 본회의 통과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도는 2개 법안 제정 이후에도 주민 보상 및 지원, 민원 해소를 위한 산업부 산하 원스톱 종합민원센터 설치 등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끌어낼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재생에너지 4법을 조속히 완성하고,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유치와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겠다"며 "법안 통과에 애쓴 산자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원이 의원과 권향엽·정진욱 국회의원 등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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